본문 바로가기
세계여행/동유럽

부다페스트 전망 명소 TOP 3! 야경부터 인생샷까지 담을 수 있는 뷰포인트 추천

by 똑띠언니 2025. 4. 13.

부다페스트전망명소

부다페스트는 낮도 아름답지만,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정말 예술이에요.
도시 전체가 고풍스럽고 감성 가득하다 보니, 어디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오늘은 똑띠언니가 직접 다녀온 부다페스트 전망 명소 TOP 3를 소개할게요!

부다페스트어부의요새

1. 어부의 요새(Fisherman’s Bastion)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인생샷 성지로 유명한 어부의 요새예요.
하얀 고딕 양식 건물과 아치형 창문 사이로 도나우강과 국회의사당이 한눈에 들어오는 뷰가 압도적이에요.

낮에도 좋지만, 해 질 무렵 황금빛으로 물들 때 가장 환상적이에요.

특히 국회의사당 조명이 하나둘 켜질 때쯤 바라보면 누구든 감탄이 절로 나올 풍경!

부다페스트어부의요새-밤

  • 위치: 부다 지역, 마차시 교회 바로 옆
  • 입장료: 무료 (일부 전망 구간 유료)
  • 추천 시간: 오후 5~6시, 해 질 무렵

2. 성 이슈트반 대성당 전망대

대성당 내부도 멋지지만, 돔 전망대에 올라가는 순간 진짜 부다페스트 중심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어요.

올라가는 길은 엘리베이터 + 계단 조합이고, 도시 중심부 건물들과 도나우강, 부다 언덕까지 전망이 탁 트여서 시원해요!

젤라또 먹고 올라가면 딱 소화도 되고 좋더라고요 😊

  • 위치: 성 이슈트반 대성당 내부
  • 입장료: 약 2,000 HUF
  • 추천 시간: 오전 시간대가 햇살이 좋고 비교적 한산

3. 겔레르트 언덕(Gellért Hill)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언덕이에요.
걸어서 올라가야 하긴 하지만, 전망은 그만한 가치가 충분해요.

도나우강을 따라 펼쳐진 다리들과 건물들이 작은 유럽 도시를 미니어처처럼 감상할 수 있는 뷰포인트!

특히 야경 보러 가기 딱 좋은 명소로, 유람선 위에서 본 야경과는 또 다른 느낌이 있었어요.

  • 위치: 자유의 동상 근처
  • 입장료: 무료
  • 추천 시간: 일몰 전후

마무리하며

부다페스트는 걷기만 해도 예쁜 도시지만, 전망 좋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또 다른 감동을 주는 마법 같은 도시예요.

여행 중 하루쯤은 느긋하게 높은 곳에 올라가 멍하니 도시를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여행의 밤을 더 감성 있게 마무리하고 싶다면 놓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