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베데레 상궁에서 만난 클림트의 ‘키스’ 빈 여행자라면 꼭 들러야 할 명화 감상 명소

오스트리아 빈을 대표하는 미술관, 벨베데레 상궁(Upper Belvedere Palace).

여기는 단순한 미술관을 넘어 건축, 예술, 역사 그리고 낭만까지 담은 완벽한 예술 공간이에요.

똑띠언니는 이번 여행에서 클림트의 명작 '키스(The Kiss)'를 보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답니다.

1. 벨베데레 궁전은 어떤 곳인가요?

벨베데레는 상궁(Upper)과 하궁(Lower)으로 나뉘는 대규모 바로크 양식 궁전이에요.

그중 벨베데레 상궁은 현재 유명 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19~20세기 오스트리아 화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되고 있어요.

외관부터가 하나의 예술! 흰색 벽과 청록빛 지붕, 궁전 정원과 대칭 구조까지

그 앞에만 서 있어도 인생샷이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장소랍니다.

• 위치: Prinz Eugen-Straße 27, 1030 Wien
• 입장료: 성인 기준 약 €17~21 (온라인 사전 예매 추천)
• 운영시간: 매일 09:00~18:00

2. 클림트의 ‘키스(The Kiss)’를 만나다

벨베데레 상궁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의 ‘키스’입니다.

전시장 안에서 황금빛으로 빛나는 작품 앞에 서는 순간, 정말 할 말을 잃었어요.

사진으로만 봤을 땐 몰랐던 섬세한 질감과 색감, 금박의 반짝임이 현장에서 완전히 달라 보였어요.

관람객들도 하나같이 숨을 죽인 듯 작품을 감상하고, 그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한참을 머물더라고요.

3. 전시 동선 & 작품 구성

상궁은 지하층부터 2층까지 총 3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층은 시대별로 나뉘어 있어요.

• ✔ 고딕~르네상스 회화 (지하층)
• ✔ 신고전주의~비더마이어 회화 (1층)
• ✔ 빈 1900, 아방가르드 및 현대미술 (2층)

클림트의 '키스'는 2층 빈 1900(Vienna 1900) 섹션에 전시되어 있어요.
그 외에도 에곤 실레(Egon Schiele), 콜로만 모저(Koloman Moser) 등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어요.

4. 똑띠언니의 소감 한마디

"클림트 키스를 보고 나오니, 빈에서의 하루가 특별한 기억으로 새겨졌어요."

감성적인 예술 작품을 눈앞에서 만난다는 것. 그것도 이토록 아름다운 궁전에서 감상한다는 건

여행자에게 큰 영감이 되는 순간이더라고요.

특히 자신만의 예술 취향을 찾고 싶다면 이곳은 정말 추천해요. 단순한 미술관 관람이 아니라,

예술과 삶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경험이니까요.

마무리하며

벨베데레 상궁은 예술 애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감탄할 공간이에요.

빈 여행 중 단 하루만 시간을 낸다면, 이곳에 들러 클림트의 키스를 눈에 담아보세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벨베데레 궁전 정원 산책과 뮤지엄샵 굿즈 추천도 함께 소개할게요!

그럼 또 만나요, 똑띠언니와 함께하는 유럽 예술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