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여행하면서 명소 구경만큼이나 기대됐던 시간이 있었어요. 바로바로 현지 마트 쇼핑 시간!
그 나라의 일상을 가장 가까이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곳이 마트잖아요?
똑띠언니는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각국의 마트에서 눈이 휘둥그레~
정말 별의별 신기하고 맛있는 것들을 발견했어요.
1. 현지 맥주, 무조건 사세요!
동유럽은 맥주의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체코에선 ‘필스너 우르켈’, 오스트리아에선 ‘괴써(Gösser)’,
헝가리에서는 ‘드레허(Dreher)’나 ‘소프로니(Soproni)’가 마트에 떡하니 진열돼 있어요.
놀라운 건 가격! 한 병에 1유로도 안 되는 경우도 많아서
종류별로 사서 호텔에서 하루 마무리할 때 마시면 그게 또 여행의 낭만이더라고요~
2. 과자 & 스낵은 선물용으로도 굿!
각 나라 특유의 과자들도 마트에서 득템 가능해요.
체코에선 오플랏키(Oplatky) 웨하스,
헝가리에선 두나키스(Dunakavics) 초콜릿 과자처럼 로컬 감성 팍팍 느껴지는 포장 디자인이 눈길을 끌더라고요.
여행 중 하나씩 먹어보다가 입에 맞는 거 있으면 공항에서 비싸게 사지 말고 마트에서 미리 쟁여오세요!
3. 유제품 천국! 유럽 마트 유제품은 정말 달라요
똑띠언니가 진짜 감동했던 게 바로 이거예요… 유제품, 유제품, 또 유제품!
우유, 요거트, 버터, 치즈가 종류도 어마어마하고, 맛도 진하고 고소해요.
특히! 저는 헝가리 마트에서 유기농 염소우유를 한 병 사 마셨는데...
지방 함량도 높고, 정말 진하고 깊은 맛! 한 번 맛보면 한국 돌아와서도 생각날 정도였어요.
4. 빵과 과일도 부담 없이 즐겨요
마켓에 들어서면 꼭 들르는 곳이 베이커리 코너죠!
막 구운 바게트, 크로아상, 도넛 같은 빵들이 진열돼 있고 가격도 정말 저렴했어요.
과일도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편이에요.
사과, 바나나, 블루베리, 포도까지 패키지 단위로 편하게 집어갈 수 있어서 아침 대용이나 간식으로 딱이에요.
5. 마트 쇼핑 꿀팁
- 대부분 카드 결제 가능하지만, 현지 화폐도 조금 준비하면 좋아요
- 비닐봉투는 유료 → 장바구니 or 에코백 챙기기
- 공항 반입 가능한 유제품/와인 등은 포장 상태 꼭 체크!
마무리하며
유럽 마트는 그냥 쇼핑 공간이 아니라 그 나라의 생활문화가 스며든 일상 공간이었어요.
똑띠언니는 현지 맥주부터 유제품까지 정말 알차게 즐기고 왔답니다!
다음 동유럽 여행 가는 분들은 마트 구경도 코스에 꼭 넣으시길 추천드려요 💛
다음 글에서는 유럽여행자들이 헷갈리는 '택시 vs 우버' 이용 팁에 대해 써볼게요!
교통도 잘 챙겨야 스마트한 여행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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