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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두바이 여행정보 & 정보

두바이 환전과 물가 총정리|결제수단부터 예산 짜는 법까지

by 똑띠언니 2025. 6. 2.

두바이환전

두바이는 사치의 도시라는 이미지처럼 ‘물가가 엄청 비쌀 것 같다’는 걱정을 많이 하시죠?

그런데 여행자 입장에서 살펴보면, 현명하게 계획하면 생각보다 합리적인 예산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오늘은 두바이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환전 방법, 결제 수단, 평균 물가, 여행 예산까지 똑띠하게 정리해볼게요 :)

두바이의 통화 단위와 환율은?

두바이의 통화 단위는 디르함 (AED, dirham)이에요. 1 AED는 2025년 5월 기준으로 약 370~380원 사이에서 변동돼요.

현지 환율은 대부분 공항보다 시내 환전소가 유리하니, 공항에서는 소액만 환전하고 나머지는 시내에서 바꾸는 걸 추천해요.

  • 공항 환전 : 수수료가 높음. 도착 즉시 필요한 용도로만
  • 시내 환전 : 알리 무함마드 익스체인지 등 환율 우수
  • 호텔 환전 : 편리하지만 환율은 불리한 편

두바이물가

현지에서 가장 많이 쓰는 결제 수단은?

두바이는 카드 사용이 매우 보편화된 도시예요. 카페, 택시, 쇼핑몰, 심지어 시장에서도 대부분 카드 결제가 가능해요.

하지만 아래 세 가지는 꼭 챙겨가세요.

  • 비자/마스터카드 : 가장 널리 사용되며 결제 인식 속도도 빠름
  • 교통카드 겸용 ‘NOL 카드’ : 메트로·버스·트램·수상택시 이용 시 필수
  • 일부 장소는 현금만 가능 : 소규모 기념품점, 팁 문화 등 현금 소지 권장

그리고 신용카드 결제 시 DCC(Dynamic Currency Conversion) 주의!
결제 단말기에서 “원화(KRW)로 결제할까요?” 묻는다면 반드시 “No, AED”를 선택하세요.

원화로 결제하면 수수료가 4~6%까지 붙을 수 있어요!

두바이 물가, 정말 비쌀까?

두바이는 품목별로 물가 편차가 큰 도시예요. 고급 호텔, 레스토랑, 명품 쇼핑몰은 확실히 비싸지만,

현지 마켓이나 로컬 식당, 대중교통은 꽤 합리적이에요.

항목 예상 비용 비고
카페 아메리카노 15~20 AED 약 6,000~8,000원
일반 식당 한 끼 30~50 AED 한식/현지식 기준
택시 기본요금 25 AED 공항 출발 기준
메트로 기본요금 4 AED NOL 카드 필요
버즈칼리파 전망대 입장권 179 AED~ 시간대별 상이

1인 기준 여행 예산 예시

4박 6일 기준으로 두바이 여행을 다녀온 제 경험을 기준으로 예산을 정리해봤어요. (항공료 제외)

  • 숙박 : 중급 호텔 1박 약 120~180 AED × 4박 = 약 50~70만원
  • 식비 : 하루 2식 기준, 약 80 AED × 5일 = 약 16~18만원
  • 교통비 : NOL 카드 충전 포함 약 10~15만원
  • 관광/입장료 : 약 10~20만원 (버즈칼리파, 사막투어 등 포함)
  • 쇼핑/기념품 : 개인차 있음 (5~30만원 이상)

👉 총 예상 경비 : 약 90만~150만원 내외 (항공권 제외) 자세한 코스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물가에 겁먹을 필요는 없답니다!

똑띠언니의 환전 & 결제 꿀팁!

저는 출국 전에 한국에서 100~150 AED 정도만 환전해서 갔어요. 공항 도착하자마자 커피 사 먹고 유심 충전하는 데 충분했어요. 현지에서는 카드 결제 위주로 썼고, 버스 타거나 로컬 시장 들를 땐 소액 현금이 있으니 훨씬 편하더라고요.

디르함은 남아도 한국에서 다시 환전하기 어렵기 때문에 딱 필요한 만큼만 바꾸고,

나머지는 카드로 유연하게 조절하는 걸 추천해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두바이 여행 중 꼭 피해야 할 금기사항과 문화 차이를 알려드릴게요.

실수 없이 스마트하게 다녀오고 싶은 분들은 절대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