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는 전 세계에서 모인 여행자들이 즐기는 핫플이지만, 기본적으로 이슬람 문화가 뿌리 깊은 나라예요.
외국인에게도 적용되는 규칙들이 있고, 모르면 민망하거나 심지어 벌금까지 나올 수 있는 상황도 생길 수 있어요.
오늘은 두바이 여행 중 절대 피해야 할 금기사항과 문화 예절을 정리해드릴게요 :)
1. 공공장소에서 애정 표현은 금지!
두바이에서는 공공장소에서의 키스, 포옹, 손잡기 등 과한 스킨십은 불쾌한 행동으로 여겨져요.
부부 사이라 해도 지나친 애정 표현은 금기이며, 일부 장소에서는 경고를 받을 수 있어요.
- 커플이라도 손만 가볍게 잡는 수준으로 행동하기
- 포옹, 키스는 절대 NO!
2. 노출 많은 복장 조심하기
두바이는 관광지 이미지가 강하지만, 보수적인 무슬림 문화가 바탕이기 때문에 노출이 많은 복장은 피해야 해요.
특히 쇼핑몰, 전통시장, 대중교통에서는 더 조심해야 하며, 어깨나 무릎이 드러나는 옷은 시선을 받을 수 있어요.
- 짧은 반바지, 민소매보다는 얇은 긴팔·롱스커트 추천
- 모스크 방문 시엔 숄이나 머플러로 머리와 어깨를 가리는 게 필수
3. 음주와 술 취한 행동은 제한적이에요
두바이에서는 허가된 장소에서만 음주가 가능해요. 호텔 바나 레스토랑에서는 술을 마실 수 있지만,
술에 취한 채로 길거리에서 소란을 피우면 체포될 수도 있어요.
- 술은 정식 라이선스를 가진 장소에서만 마시기
- 음주 후에는 택시 이용 필수, 대중교통은 피하기
4. 공공장소에서의 욕설, 소란 금지
우리나라보다 훨씬 엄격하게 적용되는 부분이에요.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말하거나 욕설, 싸움은 불법이며
현지인이나 외국인 상대로도 문제가 될 수 있어요.
- 특히 운전 중 창밖으로 욕설, 제스처는 절대 금물!
- 소셜미디어에 불쾌한 글이나 사진 올리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음
5. 현지인 촬영 시 허락 필수!
두바이에서는 타인의 동의 없이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돼 있어요
. 특히 아랍 여성이나 아동을 무단 촬영하는 건 매우 민감한 문제예요.
- 시장, 거리 풍경 찍을 때도 사람이 중심이면 반드시 허락받기
- 사진 속 배경으로 사람 얼굴이 들어가도 민감할 수 있어요
6. 라마단 기간 중 주의사항
라마단 기간(이슬람 금식 기간)에는 해가 떠 있는 시간에 공공장소에서 음식, 음료 섭취 금지예요.
관광객이라도 예외는 없고, 커피 한 모금도 문제가 될 수 있어요.
- 호텔이나 지정된 실내 장소에서만 식사 가능
- 라마단 기간 여행 시 레스토랑 운영시간, 관광지 변동사항 확인 필수
똑띠언니의 실전 꿀팁!
저는 시장 구경하며 아이들을 찍었는데, 한 어머니가 다가와 ‘사진 찍지 말아달라’며 조용히 손을 흔들더라고요.
아무리 예쁜 풍경이라도 ‘사람이 중심’일 땐 촬영 전 꼭 눈으로 허락을 받아야 해요.
그리고, 실내에서 에어컨 바람 때문에 옷을 벗고 있다가 호텔 복도에 잠깐 나왔다가 민망했던 경험도 있었어요😂
모두의 문화를 존중하면서 여행하는 게, 진짜 멋진 여행자의 태도!
다음 포스팅에서는 두바이 여행 경비 아끼는 법|할인 앱, 쿠폰, 시티패스 총정리를 소개해드릴게요.
고급 도시 두바이, 똑똑하게 아껴 쓰며 더 많이 즐기는 방법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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